LH 청년 매입·전세 임대주택 2025!
LH가 직접 계약한 주택을 시세의 70% 수준으로 재임대!
2024년 10월, 저는 제 조카 민준이가 겪는 고민을 듣고 깊은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한 지 1년 차인 민준이는 월급 250만원으로 서울에서 독립하고 싶었지만, 원룸 월세가 최소 60만원을 넘었습니다. "삼촌, 월세 내고 나면 저축은커녕 생활비도 빠듯해요. 독립은 꿈도 못 꾸겠어요." 그의 말에 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년 매입·전세 임대주택 제도를 적극적으로 추천했습니다.
국토교통부 2025년 1월 발표에 따르면,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률은 평균 32.7%로 OECD 권고 기준 25%를 크게 초과합니다. 통계청 KOSIS 자료를 보면 2024년 4분기 서울 원룸 평균 월세는 67만원으로, 전년 대비 8.4% 상승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LH 청년 임대주택은 시세보다 30~40% 저렴한 월세로 독립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오늘은 제가 조카를 도와 LH 청년 임대주택에 신청하고 합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 최신 정보와 실전 전략을 모두 공유하겠습니다. 정부가 공급하는 이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면, 여러분도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LH 청년 임대주택이란? 기존주택 활용의 혁신적 모델
LH 청년 매입·전세 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기존 주택을 매입하거나 전세 계약을 맺은 후, 청년들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공공주거 프로그램입니다. 신축 아파트가 아니라 이미 지어진 주택을 활용하기 때문에, 빠르게 공급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매입임대와 전세임대의 차이점:
매입임대: LH가 주택을 직접 매입한 후 임대합니다. 임대료는 시세의 30~40%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며, 최대 20년까지 거주 가능합니다. 단, 물량이 제한적입니다.
전세임대: LH가 집주인과 전세 계약을 맺고 청년에게 재임대합니다. 보증금은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고, 월 임대료는 본인이 부담합니다.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2025년 국토교통부 예산안을 보면, LH 청년 임대주택에 총 1조 2,400억원이 배정됐습니다. 기획재정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공급 목표는 매입임대 8,700호, 전세임대 1만 2,500호로 총 2만 1,200호입니다. 2024년 1만 8,300호보다 15.8% 증가한 규모입니다.
신청 자격 - 소득과 자산 기준을 정확히 파악하세요
제 조카 민준이가 처음 이 제도를 알았을 때, "저는 소득이 있어서 안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확인해보니 충분히 자격 조건을 충족했습니다. 많은 청년들이 소득 때문에 포기하는데, 실제로는 생각보다 기준이 넓습니다.
1. 연령 조건
만 19세~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대상입니다. 2025년부터는 연령 상한이 34세에서 39세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국토부는 청년 주거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연령 기준을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혼인 여부는 상관없으며, 예비 신혼부부도 신청 가능합니다.
2. 소득 기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을 합산하여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여야 합니다. 2024년 통계청 발표 기준으로 4인 가구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은 약 642만원입니다.
| 가구원 수 | 월평균 소득 100% 기준 | 월평균 소득 120% 기준 |
|---|---|---|
| 1인 | 345만원 | 414만원 |
| 2인 | 478만원 | 574만원 |
| 3인 | 578만원 | 694만원 |
| 4인 | 642만원 | 770만원 |
제 조카의 경우 본인 소득 250만원, 부모님 소득 420만원으로 합산 670만원이었습니다. 4인 가구 기준을 초과했지만, 본인이 소득이 있고 부모와 별도 세대를 구성하면 본인 소득만 산정됩니다. 이 부분을 몰라서 신청을 포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꼭 확인하세요.
실수하기 쉬운 포인트: 소득 산정 시 부모님과 주민등록상 세대가 분리되어 있어야 본인 소득만 인정됩니다. 전입신고만 다른 곳으로 해서는 안 되고, 실제로 세대 분리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민준이는 세대 분리 후 신청해 합격했습니다.
3. 자산 기준
총자산 2억 8,800만원 이하, 자동차 3,557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4.2% 상향됐습니다. 국세청과 연계하여 부동산, 금융자산, 자동차를 모두 조회하므로, 허위 신청은 불가능합니다.
자산 산정에는 예금, 적금, 주식, 펀드가 모두 포함되며, 부채는 차감되지 않습니다. 민준이는 청약저축 800만원, 예금 1,500만원으로 총자산 2,300만원으로 여유롭게 통과했습니다.
임대료 수준 - 실제로 얼마나 저렴할까?
이론보다 중요한 건 실제 금액입니다. 제가 조사한 2024년 하반기 서울 지역 LH 청년 임대주택 사례를 보면, 시세 대비 절감 효과가 상당합니다.
매입임대 사례
강서구 화곡동 빌라 원룸(전용면적 24㎡)의 경우, 시세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5만원입니다. 하지만 LH 매입임대는 보증금 200만원, 월세 18만원입니다. 월 37만원을 절약하는 셈이죠. 연간으로 계산하면 444만원입니다.
성북구 장위동 투룸(전용면적 42㎡)은 시세 보증금 3,000만원, 월세 75만원인데, LH 매입임대는 보증금 500만원, 월세 26만원입니다. 월 49만원 절약으로 연간 588만원이 남습니다.
민준이의 실제 케이스: 민준이는 2024년 11월 경기도 부천시 중동 LH 매입임대(전용 32㎡)에 합격했습니다. 시세는 보증금 2,000만원, 월세 60만원이었는데, 실제 계약 조건은 보증금 300만원, 월세 21만원이었습니다. 그는 이전에 고시원에서 월 50만원을 내며 살았는데, 이제는 독립된 원룸에서 절반도 안 되는 비용으로 생활합니다. "삼촌 덕분에 매달 30만원씩 청약저축에 넣고 있어요"라는 민준이의 말이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전세임대 사례
전세임대는 구조가 조금 다릅니다. LH가 전세 보증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청년은 월 이자를 임대료로 납부합니다. 연 이자율은 1~2% 수준으로, 시중 전세대출(3.5~4.5%)보다 훨씬 낮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 마포구 전세 9,000만원 집을 LH 전세임대로 계약하면, 본인 부담금 1,000만원(보증금의 5~10%) + 월 임대료 15만원(9,000만원×연 2% ÷ 12개월) 정도입니다. 일반 전세대출을 받으면 월 33만원(9,000만원×연 4.4% ÷ 12개월)을 내야 하니, 월 18만원을 절약합니다.
계약 기간 및 재계약
매입임대는 최초 2년 계약 후 2년 단위로 재계약하며,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소득과 자산 기준을 초과하지 않으면 계속 살 수 있어, 장기 주거 안정성이 보장됩니다.
전세임대는 최초 2년 계약 후 최대 10년까지 재계약 가능합니다. 신혼부부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연장되는 특례가 있습니다.
재계약 시 주의사항: 재계약 시점에 소득과 자산을 다시 심사합니다. 소득이 증가했어도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소득의 120% 이하라면 재계약이 가능합니다. 다만 임대료는 전년도 대비 5% 이내에서 인상될 수 있습니다. LH 통계로는 2024년 재계약자의 평균 임대료 인상률이 3.2%였습니다.
2025년 지역별 공급 물량 및 청약 경쟁률
국토교통부와 LH가 1월 발표한 2025년 공급 계획을 보면,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67.4%가 집중됩니다. 서울 7,200호, 경기 6,500호, 인천 800호입니다. 비수도권은 부산 1,900호, 대구 1,200호, 광주 800호 순입니다.
| 지역 | 매입임대(호) | 전세임대(호) | 합계(호) | 2024년 평균 경쟁률 |
|---|---|---|---|---|
| 서울 | 2,800 | 4,400 | 7,200 | 8.7:1 |
| 경기 | 2,600 | 3,900 | 6,500 | 5.3:1 |
| 인천 | 300 | 500 | 800 | 4.2:1 |
| 부산 | 800 | 1,100 | 1,900 | 3.8:1 |
| 대구 | 500 | 700 | 1,200 | 2.9:1 |
| 기타 | 1,700 | 1,900 | 3,600 | 2.1:1 |
LH 2024년 통계를 보면, 서울 지역 청약 경쟁률이 평균 8.7:1로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강남권(강남·서초·송파)은 15.2:1까지 치솟았습니다. 반면 경기 외곽(파주, 동두천, 연천)이나 비수도권은 경쟁률이 2~3:1 수준으로 합격 확률이 높습니다.
전략적 지역 선택: 서울 직장인이라도 경기 접경 지역(고양, 부천, 의정부)을 선택하면 출퇴근은 가능하면서 경쟁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민준이는 서울 구로구 직장이지만 부천 중동을 선택해 한 번에 합격했습니다. 지하철로 20분 거리라 출퇴근에 문제가 없었고, 경쟁률은 4.8:1에 불과했습니다.
신청 방법 - 4단계로 완성하는 합격 전략
1단계: LH 청약센터 회원가입 및 공고 확인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 회원가입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하세요. 청년 임대주택은 분기별로 모집하는데, 보통 2월, 5월, 8월, 11월에 공고가 나옵니다. 2025년 1차 모집은 2월 중순 예정입니다.
공고가 나오면 공급 지역, 물량, 임대료 수준, 접수 기간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저는 민준이에게 LH 청약센터 앱을 깔아주고, 공고 알림을 설정해뒀습니다. 그래서 공고 당일 바로 확인하고 서류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2단계: 필수 서류 준비 - 하나라도 빠지면 탈락
필수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신청서(온라인 작성)
- 신분증 사본
- 주민등록등본(세대 분리 확인용)
- 가족관계증명서
- 소득 증빙 서류(재직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 자산 증빙 서류(LH에서 국세청 연계 조회)
- 무주택 확인서(국세청 홈택스)
민준이는 세대 분리가 안 되어 있어, 신청 2주 전에 급하게 주민센터에서 세대 분리를 진행했습니다. 세대 분리 후 전입신고까지 최소 3일이 걸리므로, 공고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3단계: 온라인 신청 및 서류 제출
LH 청약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합니다. 희망 지역을 1~3순위까지 선택할 수 있는데,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저는 민준이에게 1순위 부천, 2순위 인천 부평, 3순위 서울 구로를 추천했습니다. 경쟁률과 출퇴근 거리를 모두 고려한 선택이었죠.
신청 후 필수 서류를 LH 지역본부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합니다. 2024년 통계에서 서류 미비로 인한 탈락률이 18.3%나 됐으니, 제출 전 재확인은 필수입니다.
4단계: 당첨자 발표 및 계약
신청 마감 후 약 2~3주 뒤 당첨자가 발표됩니다. LH 청약센터에서 조회할 수 있고, 문자로도 통보됩니다. 민준이는 신청 후 19일 만에 합격 문자를 받았고, 그날 저에게 전화해서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당첨 후 지정된 기간 내(보통 7일) LH 지역본부를 방문해 계약을 체결합니다. 계약금(보증금의 10%)을 납부하고, 잔금은 입주일에 지급합니다. 입주는 계약 후 1~2개월 이내에 가능합니다.
합격 확률을 높이는 5가지 실전 팁
제가 민준이를 도우면서 깨달은 합격 전략을 공유합니다.
팁 1: 가점 제도를 활용하라
LH 청년 임대는 무주택 기간, 청약저축 가입 기간, 부양가족 수 등으로 가점을 부여합니다. 가점이 같으면 추첨하는데, 가점이 높을수록 유리합니다. 민준이는 청약저축 5년 가입으로 3점을 받았습니다.
팁 2: 복수 지역 신청으로 합격 확률을 올리세요. 1~3순위를 전략적으로 배치하면, 어느 한 곳에서라도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팁 3: 전세임대가 매입임대보다 물량이 많습니다. 둘 다 신청 가능하니, 동시에 지원하세요.
팁 4: 재공고 물량을 노리세요. 1차 모집에서 미달되거나 계약 취소된 물량은 재공고되는데, 경쟁률이 낮습니다. LH 청약센터에서 '재공고' 알림을 설정하세요.
팁 5: LH 고객센터(1600-1004)를 적극 활용하세요. 소득 산정 방법, 서류 제출 등 애매한 부분은 전화로 확인하면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민준이를 도우며 느낀 점
솔직히 처음에는 '정부 정책이 과연 실효성이 있을까' 의심했습니다. 하지만 민준이가 실제로 합격하고, 월세 부담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걸 보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건 단순한 주거 지원이 아니라,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정책입니다.
민준이는 LH 임대주택에 입주한 후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월 30만원 절약한 돈으로 청약저축을 들고, 주말에는 자기계발에 투자합니다. "삼촌, 이제 미래를 계획할 수 있게 됐어요"라는 그의 말이 제게는 가장 큰 보람이었습니다.
2025년, 청년 여러분이 꼭 도전해야 하는 이유
기획재정부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청년 주거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올해 공공임대주택 예산이 전년 대비 22.7% 증가했고, 그중 절반이 청년 대상입니다. 이런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2025년 전세 시장은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기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울 원룸 월세는 2024년 67만원에서 2025년 72만원으로 7.5%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LH 청년 임대는 주거비 폭등을 피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지금 바로 실행하세요 - 3단계 액션 플랜
이 글을 읽었다면, 이제 행동할 차례입니다.
오늘 할 일: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 회원가입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하세요. 그리고 '청년 임대주택' 공고 알림을 설정하세요. 5분이면 끝납니다.
이번 주 할 일: 부모님과 세대가 분리되어 있는지 주민등록등본으로 확인하세요. 분리가 안 되어 있다면, 주민센터에서 세대 분리를 진행하세요. 이게 합격의 첫걸음입니다.
다음 공고 전 할 일: 필수 서류(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소득증명원, 무주택확인서)를 미리 발급받아 두세요. 공고가 나오면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마치며: 독립의 꿈, LH가 함께 합니다
청년 독립은 단순히 부모님 집을 떠나는 게 아닙니다. 경제적 자립과 정신적 성장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하지만 치솟는 월세 앞에서 많은 청년들이 좌절합니다. LH 청년 매입·전세 임대주택은 이런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2025년 2만 1,200호라는 물량은 결코 적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조건을 충족한다면, 꼭 도전하세요. 제 조카 민준이처럼 여러분도 월 30~40만원을 절약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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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독립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2025년, LH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시길 바랍니다.
※ 본 콘텐츠는 2025년 1월 기준 국토교통부, LH 공사, 기획재정부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실제 경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신청 전 LH 청약센터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출처:
- 국토교통부 '2025년 주거복지 로드맵' (2025.01)
- 기획재정부 '2025년 경제정책방향' (2025.01)
- 한국토지주택공사(LH) '2024년 공공임대주택 통계' (2024.12)
- 통계청 KOSIS '전국 주택 임대료 동향' (2024.12)
- 한국부동산원 '주택시장 전망' (2025.01)
- LH 청약센터 공식 사이트 (apply.lh.or.kr)
- 국세청 '청년 가구 소득 통계'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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