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IRP, 방치하지 않고 직접 운용한 2년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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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IRP, 방치하지 않고 직접 운용한 2년의 결과

퇴직연금 IRP 계좌를 2년간 직접 운용하며 얻은 실제 수익률과 교훈!

안녕하세요, 김명우입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도 처음엔 IRP 계좌를 그냥 만들어두고 방치했던 사람입니다. 퇴직금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예치되는 줄만 알았고, 별다른 관심도 없었죠. 그런데 2년 전, 우연히 증권사 앱을 열어본 순간 충격을 받았습니다. 2년간 쌓인 돈이 연 1.5% 수익률의 원리금보장형 상품에만 묵혀있더라고요.

IRP 계좌를 적극 운용하게 된 계기

2023년 초, 국세청 자료를 찾아보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IRP 계좌에 연간 900만원까지 납입하면 최대 148.5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거였어요. 연금저축과 합쳐서 총 9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한데, 저는 그동안 이 혜택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던 겁니다.

📊 2024년 기준 IRP 세액공제 한도
- 연금저축 + IRP 합산 납입한도: 연 900만원
- 세액공제율: 총급여 5,500만원 이하 16.5% / 5,500만원 초과 13.2%
- 최대 세액공제액: 148.5만원 (900만원 × 16.5%)
출처: 국세청 연말정산 안내, 2024

더 놀라운 건 금융감독원 통계였습니다. 2023년 말 기준 전체 IRP 계좌 중 약 68%가 원리금보장형 상품에만 가입되어 있었고, 평균 수익률은 고작 2.1%에 불과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18.7% 상승했는데 말이죠. 저 자신이 딱 그 68%에 속해있다는 게 너무 아깝더라고요.

초기 포트폴리오 구성의 실수와 깨달음

2023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IRP 계좌를 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본 대로 무작정 따라했어요. "미국 S&P500 ETF가 좋다더라", "채권형 펀드로 안정성을 확보해라" 같은 조언들을 듣고 아무 생각 없이 배분했죠.

제 첫 번째 포트폴리오 (2023년 3월)

상품명 비중 투자이유
TIGER 미국S&P500 50% 장기 성장성
KODEX 200 20% 국내 시장 분산
채권혼합형 펀드 20% 안정성 확보
예금 10% 유동성 대비

결과는? 첫 6개월 동안 -8.2%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 상반기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제 포트폴리오도 직격탄을 맞은 거죠. 특히 채권형 펀드는 금리 인상기에 -5.3%나 손실을 봤습니다. 솔직히 그때 정말 포기하고 싶었어요.

💡 김명우의 실수 분석
당시 제가 놓친 건 '시장 상황 분석' 이었습니다. 2023년 초는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5.25%까지 올린 시기였고, 한국은행도 3.5%까지 금리를 인상한 상황이었습니다. 금리가 오르는 국면에서 장기채권은 당연히 손실을 볼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저는 그냥 "채권=안전자산" 이라는 고정관념만 갖고 있었던 겁니다.

상품별 수익률 비교: 2년의 실제 데이터

2년간의 운용 결과를 정리해보니, 상품별로 확연한 차이가 보였습니다. 특히 2024년 들어서면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한 이후 수익률이 크게 개선됐어요.

상품 유형 대표 상품 2023년 수익률 2024년 수익률 2년 누적
미국 ETF TIGER 미국S&P500 +12.4% +23.7% +38.1%
국내 ETF KODEX 200 +18.9% -2.3% +16.2%
채권형 펀드 미래에셋 장기채권 -3.8% +8.1% +3.9%
배당 ETF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15.2% +11.8% +28.8%
예금 원리금보장형 +3.2% +3.5% +6.8%

가장 놀라운 건 미국 S&P500 ETF였습니다. 초반의 -8% 손실을 딛고 2년간 누적 38.1%의 수익률을 기록했거든요. 반면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채권형 펀드는 겨우 3.9% 수익에 그쳤습니다. 한국은행이 2024년 10월부터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면서 채권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2년 평균으로 보면 실망스러운 수준이었죠.

📈 2024년 글로벌 자산시장 성과 (2024년 12월 기준)
- S&P500 지수: 연초 대비 +24.2% 상승
- 코스피 지수: 연초 대비 -7.8% 하락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5% → 4.2%로 하락
- 국내 3년물 국채 금리: 3.5% → 2.8%로 하락
출처: 한국거래소, Bloomberg, 2024.12

리밸런싱 타이밍: 제가 찾은 3가지 기준

2년 동안 총 5번의 리밸런싱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엔 "언제 비중을 조정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경험을 쌓으면서 나름의 기준을 만들었어요.

기준 1: 특정 자산 비중이 10%p 이상 벗어날 때

예를 들어 미국 ETF를 40%로 설정했는데 시장 상승으로 50%가 넘어가면 일부 매도하고 다른 자산으로 옮겼습니다. 2024년 3월에 미국 주식이 급등해서 비중이 53%까지 올라갔을 때 13% 정도를 정리하고 채권형 펀드로 옮긴 적이 있어요. 그 이후 5월 조정장이 왔을 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었죠.

기준 2: 분기별 정기 점검

매 분기 말(3월, 6월, 9월, 12월)에는 무조건 포트폴리오를 점검했습니다. 통계청 KOSIS 경제지표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확인하면서 다음 분기 전망을 세웠어요. 2024년 9월에는 미국 연준이 자이언트 컷(0.5%p 인하)을 단행한다는 뉴스를 보고 채권 비중을 15%에서 25%로 늘렸습니다.

기준 3: 개인적 자금 필요 시

IRP는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는 게 원칙이지만, 중도 인출도 가능합니다. 다만 세액공제 받은 부분은 기타소득세 16.5%가 부과되므로 정말 급한 경우가 아니면 건드리지 않으려 했어요. 2024년 8월에 집 수리 비용이 급하게 필요해서 고민했지만, 결국 마이너스 통장을 활용했습니다.

✅ 리밸런싱 실전 팁
IRP 계좌 내에서 상품 간 전환은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이 없습니다. 일반 계좌에서는 ETF 매도 시 배당소득세 15.4%가 부과되지만, IRP 계좌 안에서는 면세예요. 이 점을 활용해서 저는 적극적으로 리밸런싱을 했습니다. 다만 너무 잦은 매매는 수수료만 날리는 꼴이니, 분기 1~2회 정도가 적당하더라고요.

세액공제 최대로 받는 김명우의 전략

IRP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세액공제입니다. 저는 총급여가 5,200만원 정도인데, 연간 900만원을 IRP와 연금저축에 나눠 납입하고 있어요.

💰 김명우의 2024년 납입 계획
- 연금저축펀드: 월 40만원 × 12개월 = 480만원
- IRP 추가 납입: 월 35만원 × 12개월 = 420만원
- 합계: 900만원
- 예상 세액공제액: 900만원 × 16.5% = 148.5만원
출처: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미리보기, 2024

여기서 제가 한 가지 실수했던 부분을 말씀드릴게요. 2023년 초엔 연금저축만 600만원 넣고 IRP는 건드리지 않았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연금저축 600만원 + IRP 300만원으로 나누는 게 훨씬 유리하더라고요. 왜냐하면 IRP는 퇴직금도 받을 수 있고, 투자 상품 선택의 폭도 넓거든요.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2024년 9월 기준 IRP 가입자 중 실제로 추가 납입을 하는 비율은 23.7%에 불과했습니다. 대부분 퇴직금만 받아두고 그냥 방치하는 거죠. 저는 매달 자동이체로 35만원씩 넣고 있는데, 이게 쌓이면서 복리 효과가 정말 크더라고요.

2년간의 누적 수익률과 뼈아픈 교훈

2023년 3월부터 2025년 1월 현재까지, 제 IRP 계좌의 평가금액은 약 2,340만원입니다. 초기 투자금 1,800만원 대비 누적 수익률 +30.0% (약 540만원 수익)을 기록했어요.

📊 김명우의 2년 포트폴리오 성과 요약
- 투자원금: 18,000,000원
- 현재 평가금액: 23,400,000원
- 평가손익: +5,400,000원 (+30.0%)
- 같은 기간 예금 이자 수익(연 3.5% 가정): 약 1,260,000원
- 추가 수익: 4,140,000원
- 연평균 수익률: 약 14.0%

솔직히 말하면 초반 6개월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마이너스 8%를 보면서 '그냥 예금에 넣어둘 걸' 이라는 후회가 수도 없이 들었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고, 분기마다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면서 조금씩 감을 잡아갔습니다.

제가 깨달은 5가지 핵심 교훈

1. 채권은 금리 방향을 봐야 한다
금리가 오르는 국면에서 장기채권은 독약입니다. 2023년 상반기에 -5.3% 손실을 본 게 바로 이 때문이었죠. 반대로 2024년 하반기부터 금리가 내려가면서 채권이 +8.1% 수익을 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향을 주시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2. 분산투자는 필수가 아니라 선택
처음엔 무조건 "분산투자=안전" 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미국, 한국, 채권, 배당 등 이것저것 다 담았죠. 그런데 2년 운용해보니 오히려 수익률 좋은 자산에 집중하는 게 나았습니다. 지금은 미국 ETF 60%, 배당 ETF 20%, 채권 15%, 예금 5%로 단순화했어요.

3. 환율도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
2024년 하반기에 달러가 1,300원대까지 올라가면서 미국 ETF 수익률이 크게 올랐습니다. 환차익만 약 7~8% 정도 됐어요.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2024년 평균 환율은 1,320원 수준으로, 2023년 대비 5.2% 상승했습니다. 이런 거시경제 지표도 꼭 챙겨봐야 해요.

4. 수수료는 생각보다 중요하다
처음엔 펀드를 많이 담았는데, 운용보수가 연 1.2~1.5%씩 나가더라고요. 2년이면 3%인데, ETF는 0.05~0.3% 수준이었습니다. 똑같은 수익률이어도 수수료 차이로 실제 수익은 2~3%p 벌어지더라고요. 지금은 거의 ETF 위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5.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
매달 35만원씩 자동이체하는 게 처음엔 부담스러웠어요. 하지만 2년간 840만원이 쌓였고, 여기에 수익까지 더해지니 정말 뿌듯하더라고요.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퇴직연금 적립액은 2023년 기준 약 2,800만원입니다. 저도 이제 평균에 근접하고 있네요.

여러분, 저는 금융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에요. 2년 전만 해도 ETF가 뭔지도 잘 몰랐고, 채권 금리가 오르면 가격이 떨어진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지금도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분명한 건, 방치하는 것보다는 관심을 갖고 운용하는 게 훨씬 낫다는 겁니다.

독자 여러분께 드리는 조언

혹시 여러분도 IRP 계좌를 만들어만 두고 방치하고 있지 않으신가요? 증권사 앱 한 번 열어보세요. 지금 내 퇴직금이 어떤 상품에 담겨있는지, 수익률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국민연금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은 월평균 107만원 수준입니다. 이것만으로 노후를 준비하기엔 부족하죠. IRP는 국민연금을 보완할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에요. 게다가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으니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 지금 당장 해보세요!
1. 증권사 앱에서 IRP 계좌 현황 확인하기
2. 현재 어떤 상품에 투자되어 있는지 체크하기
3. 연금저축 + IRP 합산 900만원 채우기 계획 세우기
4. 최소 분기 1회 포트폴리오 점검하기
5. 한국은행, 기재부 등 경제지표 모니터링하기

마치며: 10년 후를 위한 오늘의 선택

2년은 긴 시간이지만, 퇴직연금 관점에서 보면 짧은 기간입니다. 저는 앞으로 20년 이상 이 계좌를 운용할 예정이에요. 지금의 30% 수익률이 대단해 보일 수도 있지만, 복리로 20년을 굴리면 훨씬 큰 금액이 될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평균 7% 수익률로 20년간 매월 30만원씩 적립하면 약 1억 5,600만원이 됩니다.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예금에만 넣어두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죠.

여러분의 IRP 운용 경험이 궁금합니다!

댓글로 여러분의 수익률이나 운용 팁을 공유해주세요. 함께 공부하고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퇴직연금 운용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질문 남겨주세요!

※ 본 글은 개인적인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 통계 및 수치는 2024년~2025년 초 기준이며, 실제 수익률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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