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계좌 3년 운용 후기: 비과세 200만원 혜택 실전 가이드 (수익률 공개)
ISA 계좌 3년 운용 후기:
비과세 200만 원 혜택, 직접 받아봤습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
솔직히 말하면, 처음엔 반신반의였습니다
2022년 1월, 저는 직장을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전환했습니다. 수입이 불규칙해지면서 "세금을 어떻게 아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커졌고, 그때 처음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진지하게 들여다봤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비과세 200만 원이 그게 얼마나 되겠어?"라고 생각했습니다. 틀렸습니다. 3년을 꽉 채우고 나서야 비로소 이 계좌가 단순한 절세 도구가 아니라, 연금계좌와 결합하면 훨씬 강력한 수단이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 글은 제가 직접 운용한 3년간의 실전 기록입니다. 이론 설명이 아닙니다. 어느 금융사를 골랐는지,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는지, 그리고 솔직히 아쉬웠던 점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2025년 세법 기준으로 최신 내용도 업데이트했으니, 아직 ISA를 시작하지 않은 분들께 실질적인 가이드가 되길 바랍니다.
1. ISA 계좌란? — 3년 전 내가 헷갈렸던 것들
ISA는 Individual Savings Account의 약자로, 우리 말로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입니다. 정부가 국민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도입했으며, 조세특례제한법 제91조의17에 근거합니다. 핵심은 하나의 계좌 안에서 예·적금, 펀드, ETF, ELS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담고, 여기서 발생하는 이익을 비과세 또는 저율 분리과세로 처리받는다는 점입니다.
일반 금융 상품의 이자·배당소득세는 15.4%입니다. ISA에서는 순수익 200만 원까지 0%, 초과분은 9.9%만 냅니다. 단순 계산으로도 200만 원 비과세 혜택만 활용하면 약 30만 원 이상의 세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헷갈렸던 부분은 "3년 의무 보유"였습니다. 중도해지하면 비과세 혜택을 모두 반납해야 합니다. 하지만 질병·해외이주·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으면 중도 인출이 가능합니다. 저는 3년을 버티는 것 자체가 관건이었고, 실제로 한 번은 급전이 필요해서 아찔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 다른 방법을 찾아 계좌는 지켰습니다.)
2. ISA 3가지 유형 완전 비교
ISA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어떤 유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비과세 한도와 투자 가능한 상품 범위가 달라집니다. 저는 처음에 서민형으로 가입했다가 소득 기준 초과로 일반형으로 전환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실수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 구분 | 일반형 | 서민형 | 투자중개형 |
|---|---|---|---|
| 가입 대상 | 19세 이상 거주자 | 총급여 5,0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800만 원 이하 |
19세 이상 거주자 |
| 비과세 한도 | 순수익 200만 원 | 순수익 400만 원 | 순수익 200만 원 |
| 초과분 세율 | 9.9% | 9.9% | 9.9% |
| 투자 가능 상품 | 예적금, 펀드, ELS 등 | 예적금, 펀드, ELS 등 | 국내 상장 주식·ETF·리츠 포함 |
| 운용 방식 | 신탁형·일임형 선택 | 신탁형·일임형 선택 | 직접 투자 (증권사 앱) |
| 연간 납입한도 | 2,000만 원 | 2,000만 원 | 2,000만 원 |
출처: 기획재정부 조세특례제한법 및 금융감독원 ISA 제도 안내 (2025년 기준)
저는 프리랜서 전환 첫해 종합소득이 3,800만 원 이하였기 때문에 서민형으로 가입했고, 비과세 400만 원 한도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둘째 해에 유튜브·블로그 수입이 늘면서 기준 초과가 됐고, 그 다음 해부터는 일반형 기준이 적용됐습니다. 소득이 경계선 근처에 있는 분들은 매년 가입 유형 적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모르고 있다가 세무조사에서 지적받는 사례도 있거든요.
투자중개형이 2021년에 등장한 이유
기존 ISA는 펀드 중심이라 직접 주식 투자가 불가능했습니다. 2021년 투자중개형 ISA가 신설되면서 국내 상장 주식과 ETF를 ISA 계좌 안에서 직접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저는 3년 차에 투자중개형으로 전환해 코스피 대형주 ETF를 일부 편입했는데, 배당소득 비과세 효과가 생각보다 컸습니다. 다만 해외 주식은 여전히 ISA에서 직접 매수가 안 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3. 계좌 개설 전략 — 금융사별 실전 비교
ISA는 모든 은행·증권사에서 개설 가능합니다. 하지만 어디서 여느냐에 따라 운용 보수, 편의성, 제공 상품이 크게 다릅니다. 저는 처음에 주거래 은행인 KB국민은행에서 만들었다가, 2년 차에 미래에셋증권 투자중개형으로 이전했습니다. 이전 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 금융사 | 유형 | 운용보수(연) | 특징 | 추천 대상 |
|---|---|---|---|---|
| KB국민은행 | 신탁형 | 0.1~0.5% | 예·적금 비중 높음, 안정적 | 원금 보전 우선 |
| 신한은행 | 신탁형 | 0.1~0.5% | 앱 UX 편리, 편드 연계 | 초보 투자자 |
| 미래에셋증권 | 투자중개형 | 없음(매매수수료만) | ETF·주식 직접 투자, 상품 다양 | 적극 투자자 |
| 삼성증권 | 투자중개형 | 없음 | 리서치 자료 풍부, UI 안정적 | 정보 중시형 |
| 토스증권 | 투자중개형 | 없음 | 모바일 UX 최강, 소액 시작 | MZ세대, 소액 시작 |
| 한국투자증권 | 투자중개형 | 없음 | 국내 1위 ISA 가입자 수 | ETF 중심 운용 |
출처: 각 금융사 공시 및 금융감독원 통합공시(2024~2025)
은행 ISA에서 증권사로 이전할 때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ISA는 1인 1계좌입니다. 새 계좌를 열려면 기존 계좌를 해지하거나 만기 해지 후 재가입해야 합니다. 저는 만기 전에 이전하고 싶었는데, 중도해지 시 비과세 혜택이 없어진다는 걸 몰라서 하마터면 큰 손해를 볼 뻔했습니다. 결국 3년 만기를 채운 뒤 재가입하는 방식을 택했고, 이게 정석입니다.
4. 내 실제 3년 포트폴리오 & 수익률 공개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저는 총 3,600만 원을 ISA에 납입했습니다(연 1,200만 원). 매달 100만 원씩 자동이체를 설정했고, 초반엔 예·적금 비중을 높이다가 2년 차부터 ETF 비중을 늘렸습니다.
연도별 포트폴리오 구성
| 연도 | 예·적금 | 국내 ETF | 채권형 펀드 | ELS/DLS |
|---|---|---|---|---|
| 2022년 (1년차) | 60% | 20% | 15% | 5% |
| 2023년 (2년차) | 40% | 40% | 15% | 5% |
| 2024년 (3년차) | 20% | 65% | 10% | 5% |
3년 수익률 결과
3년간 납입원금 3,600만 원 대비 세후 실현 수익은 약 313만 원이었습니다. 여기서 비과세 한도(일반형 200만 원)를 초과한 약 113만 원에 대해 9.9%만 과세됐습니다. 만약 동일 수익을 일반 계좌에서 냈다면 15.4% 세율로 약 48만 원의 세금을 납부해야 했을 텐데, ISA 덕분에 약 37만 원을 절세했습니다. 작다고요? 이 금액이 5년, 10년 누적되면 복리로 불어납니다.
5. 만기 후 연금계좌 전환 전략 — 추가 절세의 비밀
많은 분들이 ISA 만기 후 그냥 해지해서 돈을 인출하는데, 이는 절세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입니다. 2021년 세법 개정으로 ISA 만기 자금을 연금저축펀드나 IRP로 전환하면 추가 세액공제 혜택이 생겼습니다.
| 전환 방식 | 전환 금액 한도 | 추가 세액공제 한도 | 공제율 |
|---|---|---|---|
| 연금저축펀드 전환 | ISA 만기금액 전액 | 전환액의 10% (최대 300만 원) | 13.2% 또는 16.5% |
| IRP 전환 | ISA 만기금액 전액 | 전환액의 10% (최대 300만 원) | 13.2% 또는 16.5% |
출처: 기획재정부 소득세법 제59조의3 (연금계좌세액공제), 국세청 세금절약가이드 2024
예를 들어, ISA 만기 자금 3,600만 원을 연금저축펀드로 전환하면 10%인 360만 원 한도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총급여 5,500만 원 이하라면 공제율 16.5%가 적용되므로, 최대 49만 5,000원을 추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ISA 비과세 절세 + 연금 전환 세액공제까지 합산하면 3년간 총 85만 원 이상의 세금 혜택이 가능합니다.
저는 2024년 12월 만기 해지 후, 전환 가능 금액 중 1,800만 원을 연금저축펀드로 이전했습니다. 세액공제 300만 원 한도를 꽉 채웠고, 2025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약 49만 5,000원을 추가로 환급받았습니다. ISA 만기 해지를 단순히 "돈 찾는 것"으로 생각하면 절세의 절반을 놓치는 셈입니다. 만기 30일 전부터 연금계좌 전환 계획을 세우는 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ISA 재가입 전략
ISA는 만기 해지 후 바로 재가입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납입 한도가 리셋됩니다. 3년차부터 매년 1억 원 한도까지 납입이 가능한 것은 이 재가입을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2025년 1월 바로 새 ISA 계좌(투자중개형, 미래에셋증권)를 개설했습니다. 이번에는 처음부터 ETF 중심으로 운용할 계획입니다.
① 기존 계좌 만기 해지 확인 → ② 연금계좌 전환 실행 (만기 해지 60일 이내) → ③ 새 ISA 계좌 개설 (동일인 1계좌 원칙, 다른 금융사도 가능) → ④ 자동이체 재설정 → ⑤ 포트폴리오 재구성
6. 독자에게 드리는 현실 조언 — "이것만은 꼭 하세요"
ISA를 3년 운용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 "지금 시작해도 될까요?"입니다. 제 대답은 언제나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이 가장 빠른 때"입니다. ISA의 비과세 혜택은 납입 기간이 길수록 복리처럼 커집니다.
다만 몇 가지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ISA는 3년 이상 묻어둘 여유 자금으로만 넣으세요. 생활비나 단기 비상금을 ISA에 넣으면 중도해지 유혹에 시달립니다. 둘째, 처음 개설할 때 유형을 신중하게 고르세요. 서민형 기준에 해당하는데 일반형으로 잘못 가입하면 비과세 혜택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셋째, 은행 신탁형에서 증권사 투자중개형으로 전환하려면 만기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처음 개설 시 충분히 비교하는 게 좋습니다.
2025년 ISA 핵심 변화 포인트
2025년에는 정부가 ISA 납입한도와 비과세 한도를 대폭 확대하는 세법 개정안을 추진했습니다. 기획재정부 발표(2024년 7월)에 따르면 납입한도를 연 4,000만 원(5년 2억 원)으로, 비과세 한도를 500만 원(서민형 1,000만 원)으로 늘리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다만 국회 입법 과정에서 일부 내용이 조정될 수 있으므로, 가입 전 최신 기재부 또는 국세청 공식 발표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획재정부 보도자료 「2024년 세법개정안」(2024.7.25), 국세청 세금절약가이드 2024
3줄 요약 & 행동 유도
① ISA는 연 2,000만 원 납입, 비과세 200만 원(서민형 400만 원) 혜택의 강력한 절세 계좌입니다.
② 은행 신탁형보다 증권사 투자중개형이 운용 보수·상품 다양성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③ 만기 후 연금저축펀드·IRP로 전환하면 최대 49만 5,000원 추가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ISA 계좌, 아직 안 만드셨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3년 운용 후기, 포트폴리오, 절세 전략이 궁금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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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공개된 정부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 콘텐츠입니다.
투자 권유가 아니며, 실제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세금 관련 사항은 국세청(nts.go.kr) 또는 세무 전문가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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