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지원금 2027 _ 혼인신고 하루 차이, 100만원 달라질까?

2026년 말 결혼 예정 부부를 위한 판단 가이드

12월 31일에 혼인신고할까요, 1월 1일 이후에 할까요? 해가 바뀌는 하루가 100만원을 가를 수 있습니다

정부는 2027년부터 결혼 지원 방식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금을 내는 사람만 받을 수 있던 '혼인세액공제(1인당 50만원)'는 2026년 혼인신고분을 끝으로 종료되고, 2027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한 부부에게는 소득 제한 없이 부부 각각 50만원, 합계 100만원의 '혼인지원금'을 현금으로 주는 방안이 2027년 예산안에 담겼습니다. 현행 혼인세액공제의 적용 기한과 새 현금지원 제도의 시행 여부는 국회 심의와 관련 법령, 사업 지침의 최종 내용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겉으로 보면 두 제도 모두 "부부 합계 100만원"이라 똑같아 보입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소득, 그리고 혼인신고 날짜에 따라 실제로 받는 돈은 0원에서 100만원까지 달라집니다. 이 글은 부부 유형별로 어느 쪽이 유리한지 직접 계산해서 판단해 드립니다.

2026년 12월 31일까지 신고혼인세액공제 1인당 최대 50만원, 그해 계산된 소득세(결정세액) 한도 안에서만, 2027년 초 연말정산 때 반영
2027년 1월 1일 이후 신고혼인지원금 부부 각각 50만원 현금(정부안), 소득 제한 없음으로 제시, 정부안 기준 2027년 하반기 지급 예정
먼저 알려 드립니다. 혼인지원금은 2026년 9월 1일 발표된 2027년 예산안에 담긴 정부 계획이며,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됩니다. 지급 대상과 금액, 신청 방법은 최종 확정 내용에서 달라질 수 있으니, 신고 날짜를 정하시기 전에 성평등가족부의 공식 안내를 꼭 확인해 주세요.
작성자: 김명우 _ 최초 작성: 2026.10.20 _ 최종 확인: 2026.10.20
근거: 조세특례제한법 혼인에 대한 세액공제 규정, 성평등가족부 2027년 예산안(2026.9.1), 국가데이터처 2025년 혼인 이혼 통계(2026.3.19)
혼인지원금 2027 _ 혼인신고 하루 차이, 100만원 달라질까? 혼인지원금 2027 _ 신고 시점 판단 부부 유형별로 실제로 받는 금액(합계) 2026년 신고(세액공제) 2027년 신고(지원금, 정부안) 맞벌이 최대 100만원 100만원(정부안) 외벌이 최대 50만원 100만원(정부안) 둘 다 소득 없음 0원 100만원(정부안)

세액공제는 각자 그해 계산된 소득세(결정세액) 한도 안에서만 받을 수 있어 실제 금액은 이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혼인지원금은 2027년 예산안 기준이며 국회 의결 전입니다.

1장 _ 개념

같은 100만원인데 왜 결과가 다를까요

두 제도의 결정적인 차이는 '세금을 깎아 주는 돈'이냐, '그냥 주는 돈'이냐입니다. 혼인세액공제는 이미 낸 세금을 무조건 돌려주는 제도가 아니라, 해당 과세연도에 계산된 소득세에서 공제하는 방식입니다. 다른 공제 등을 적용한 결과 혼인세액공제를 활용할 세액이 부족하면 1인당 50만원을 모두 적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반면 혼인지원금은 세금과 무관하게 계좌로 입금하는 현금입니다.

제도 비교(2026년 10월 기준)

모바일에서는 표를 좌우로 밀어 전체 내용을 확인하세요.

구분혼인세액공제(현행)혼인지원금(2027 예산안)
대상 혼인신고일2024.1.1부터 2026.12.31까지2027.1.1 이후(정부안)
금액1인당 50만원(부부 최대 100만원)부부 각각 50만원(합계 100만원)
소득 조건그해 계산된 소득세(결정세액)가 있어야 하며 그 한도 내정부안에서는 소득 제한 없이 지급하는 것으로 제시
횟수생애 1회(초혼, 재혼 구분 없음)생애 1회 지급 방안(정부안, 최종 지침 확인 필요)
받는 시기신고한 해의 연말정산(다음 해 2월) 또는 5월 종합소득세정부안 기준 2027년 하반기 지급 예정
신청회사 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 때 공제 신청정부안에서는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방식이 제시됐으며, 신청 기한(보도상 혼인신고일부터 1년 이내 검토)과 예외 적용 여부는 최종 사업 지침에서 확인 필요
근거조세특례제한법 혼인에 대한 세액공제 규정과 부칙2027년 예산안(국회 심의 중)

출처: 조세특례제한법 혼인에 대한 세액공제 규정과 부칙, 한경비즈니스 2026.9.1(성평등가족부 발표, 부부 각각 개인 계좌 지급), 머니투데이 2026.9.1(신청 기한, 재혼자 기준), 뉴시스 2026.6.20(혼인세액공제 일몰).

판단 포인트 _ '혼인일'은 결혼식 날이 아니라 혼인신고일입니다

두 제도에서 중요한 기준은 결혼식을 올린 날이 아니라 법적으로 인정되는 혼인신고일입니다. 혼인신고서를 시청, 구청, 읍면사무소 등 관할 행정기관에 제출하고 신고가 수리되는 절차를 거치므로, 연말에 혼인신고를 진행할 예정이라면 신고서 제출일, 수리일, 그리고 법적으로 인정되는 신고일을 관할 행정기관에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2026년 11월, 12월에 식을 올리는 부부는 신고 날짜를 연말 전으로 할지, 해를 넘길지 선택할 여지가 생깁니다. 이 글이 '신고 시점 판단'에 집중하는 이유입니다.

2장 _ 데이터와 통계

혼인 24만 건, 예산 1,663억원, 숫자로 본 제도 전환

24만 건2025년 혼인 건수
(전년 대비 8.1% 증가)
1,663억원2027년 혼인지원금
신규 예산안
33.9세, 31.6세2025년 평균 초혼 연령
(남자, 여자)
9.0%남녀 모두 재혼인
혼인 비중(2025년)

출처: 국가데이터처 2025년 혼인 이혼 통계(2026.3.19 발표), 성평등가족부 2027년 예산안(2026.9.1 발표).

2025년 혼인 건수는 24만 건으로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았고, 3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결혼이 다시 늘어나는 흐름에서 정부는 기존 혼인세액공제 방식을 소득과 관계없이 받을 수 있는 현금 지급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시행 여부와 세부 요건은 최종 확정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예산도 한번 따져 보겠습니다. 1,663억원이 전액 부부당 100만원의 현금지원에 쓰인다고 단순 가정하면 약 16만6,300쌍에게 지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2025년 혼인 24만 건과 견주면 약 70% 수준이지만, 이는 예산 규모를 이해하기 위한 산술 계산일 뿐 실제 지원 대상자 수나 수혜율을 뜻하지 않습니다. 첫해 지급 대상, 신청 시차, 운영비 포함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왜 세액공제를 현금으로 바꿨을까

혼인세액공제는 2024년에 도입됐지만, 세금을 내지 않는 사람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습니다. 평균 초혼 연령이 30대 초반이라 사회 초년생이거나 이직, 학업 중인 배우자가 적지 않은데, 이런 분들에게는 50만원 공제가 '그림의 떡'이었던 것입니다. 정부가 "소득이 적거나 세금이 없는 경우에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편 국회에는 혼인세액공제를 2029년 말(박대출 의원안) 또는 2030년(김형동 의원안)까지 연장하자는 법안도 제출돼 있습니다. 만약 연장이 통과된다면 판단 구조가 달라질 수 있으니, 연말 국회 결과도 함께 지켜보셔야 합니다.

3장 _ 실제 사례

다섯 부부, 언제 신고하면 더 받을까

아래는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 사례입니다. 모두 2026년 하반기에 결혼식을 올리고, 두 사람 다 이전에 혼인세액공제를 받은 적이 없다고 가정했습니다. 연봉별 결정세액은 근로소득만 있는 1인 가구가 기본 공제만 받는다고 본 단순 추정치입니다.

연봉별 혼인세액공제 비교 _ 실제 혜택은 결정세액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의: 아래 결정세액은 특정 공제 조건을 가정한 예시입니다. 같은 연봉이라도 부양가족, 4대 보험료, 월세 세액공제, 연금계좌 납입액 등에 따라 실제 세금은 달라지므로, 혼인세액공제 가능액은 연봉이 아니라 본인의 최종 세액 계산 결과로 판단해야 합니다.

모바일에서는 표를 좌우로 밀어 전체 내용을 확인하세요.

연봉(총급여)혼인세액공제 적용 전 예상세액혼인세액공제로 줄일 수 있는 세금혼인지원금(정부안)과 비교
소득 없음0원0원50만원 차이
2,400만원약 18만원약 18만원약 32만원 차이
3,000만원약 37만원약 37만원약 13만원 차이
3,600만원약 95만원50만원같음
4,500만원(예시)약 202만원(개인별 공제 조건에 따라 달라짐)50만원같음

계산 가정: 근로소득만 있는 1인, 근로소득공제, 본인 기본공제 150만원,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공제, 근로소득세액공제, 표준세액공제 13만원만 반영했습니다. 월세, 보험료, 의료비 등 다른 세액공제를 받으면 결정세액이 더 줄어 혼인세액공제를 다 쓰지 못할 수 있습니다. 본인 금액은 원천징수영수증의 결정세액으로 확인하세요.

결정세액 계산 과정 펼쳐 보기(연봉 2,400만원, 3,000만원, 3,600만원, 4,500만원)

모바일에서는 표를 좌우로 밀어 전체 내용을 확인하세요.

단계연봉 2,400만원연봉 3,000만원연봉 3,600만원연봉 4,500만원
근로소득공제885만원975만원1,065만원1,200만원
근로소득금액1,515만원2,025만원2,535만원3,300만원
본인 기본공제150만원150만원150만원150만원
국민연금(4.75%)114만원142만5,000원171만원213만7,500원
건강, 장기요양, 고용보험(약 4.97%)약 119만원약 149만원약 178만8,000원약 223만5,000원
과세표준약 1,132만원약 1,584만원약 2,035만원약 2,713만원
산출세액약 67만9,000원약 111만5,000원약 179만3,000원약 280만9,000원
근로소득세액공제약 37만3,000원약 61만3,000원71만6,000원(한도 적용)66만원(한도 적용)
표준세액공제13만원13만원13만원13만원
혼인세액공제 적용 전 예상세액약 17만6,000원약 37만2,000원약 94만7,000원약 201만9,000원

근로소득공제: 총급여 1,500만원 초과 4,500만원 이하는 750만원과 1,500만원 초과액의 15%. 산출세액: 과세표준 1,400만원 이하 6%, 5,000만원 이하 15%에서 누진공제 126만원. 근로소득세액공제: 산출세액 130만원 이하분의 55%, 130만원 초과분은 71만5,000원과 초과액의 30%. 한도는 총급여 3,300만원 이하 74만원, 3,300만원 초과 7,000만원 이하는 74만원에서 3,300만원 초과액의 0.8%를 뺀 금액(최소 66만원)이어서, 연봉 3,600만원은 공제 계산액 약 86만3,000원(71만5,000원과 130만원 초과액 약 49만3,000원의 30%)보다 한도 71만6,000원(74만원에서 300만원의 0.8%인 2만4,000원을 뺀 금액)이 작아 한도가 적용되고, 연봉 4,500만원은 계산상 한도가 64만4,000원이지만 최소 한도 66만원이 적용됩니다. 보험료율은 2026년 국민연금 근로자 부담 4.75%, 건강보험 3.595%와 장기요양보험(건강보험료의 13.14%), 고용보험 0.9%를 적용했습니다.

계산상 유의사항: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등은 실제 납부액이 아니라 총급여에 보험료율을 곱해 단순 추정했습니다. 실제로는 보수월액 상하한, 비과세 급여, 보험료 정산 등에 따라 납부액이 달라집니다. 근로소득세액공제 한도와 표준세액공제 적용 요건도 개인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이 결정세액은 비교용 예시이며 실제 연말정산 결과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A 부부 _ 둘 다 연봉 4,500만원, 12월 결혼식

두 사람 모두 결정세액이 50만원보다 충분히 많아 세액공제를 1인당 50만원씩 모두 쓸 수 있습니다.

판단: 두 사람 모두 공제 50만원을 다 쓰고, 혼인지원금도 정부안대로 시행된다면 어느 쪽이든 합계 100만원으로 같습니다. 다만 2026년 신고는 2027년 2월 연말정산에서 바로 반영되고, 2027년 신고는 지원금 지급이 하반기부터라 받는 시점이 몇 달 늦습니다. 국회 확정 전이라는 불확실성까지 생각하면 2026년 신고가 조금 더 확실합니다.

B 부부 _ 남편 연봉 5,000만원, 아내 대학원생(소득 없음)

2026년에 신고하면 남편만 50만원 공제를 받습니다. 아내는 소득이 없어 공제할 세액이 없으므로 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판단: 정부안대로 시행되고 지급요건을 충족하면 2027년 신고 시 50만원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안이 확정될 경우 2027년 신고가 금전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C 부부 _ 둘 다 사회 초년생, 연봉 각각 2,400만원

각자 결정세액이 약 17만6,000원이라, 2026년에 신고하면 두 사람 합계 약 35만원만 공제받습니다.

판단: 정부안대로 시행된다면 2027년 신고 시 100만원으로 약 65만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기존 혼인세액공제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사회 초년생 부부는 정부안이 확정될 경우 상대적으로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유형입니다.

D 부부 _ 2024년 혼인세액공제를 받았던 남편의 재혼

남편은 이미 생애 1회 혼인세액공제를 받아 2026년에 신고해도 다시 받을 수 없습니다. 아내만 초혼입니다.

판단: 보도에 따르면 혼인세액공제를 받았더라도 2027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하면 혼인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기존 수혜자의 신청 가능 여부, 재혼자 지급 요건, 부부 중 한 명만 과거 수혜 이력이 있는 경우의 처리 방식은 공식 지침으로 확인해야 하므로, 지금은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정도로만 판단해 두세요.

E 부부 _ 2027년 3월 출산 예정

지원금 50만원 차이를 위해 혼인신고를 해 넘김으로 미루면, 출산 시점과 맞물리면서 가족관계 등록과 각종 출산 지원사업의 신청 요건을 추가로 확인해야 할 수 있습니다.

판단: 금액 차이가 작은 맞벌이라면 무리하게 미루기보다 출산 일정, 신혼부부 대상 대출이나 청약 계획을 먼저 따져 신고일을 정하시길 권합니다.

김명우의 해석

이 제도 변화를 정리하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드디어 소득 없는 배우자도 챙기는구나"였습니다. 세액공제는 이름만 같을 뿐, 사회 초년생이나 공부 중인 배우자에게는 사실상 의미가 없었으니까요. 표에서 보시듯 연봉 2,400만원 부부라면 정부안대로 시행될 경우 두 사람 합쳐 약 65만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신혼 살림을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작지 않은 돈입니다.

다만 저는 '100만원 때문에 혼인신고를 미루자'는 단순한 결론에는 조심스럽습니다. 혼인신고 날짜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혼인기간 계산, 전세자금대출의 소득 합산, 출산 지원 신청 등 다른 제도와도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혼인지원금은 아직 국회 예산 심의 전이라, 혹시 내용이 바뀌면 판단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혼인신고일에 따라 달라지는 혜택 _ 2026년 12월 31일 경계 혼인신고일이 바꾸는 혜택과 받는 시기 2026.12.31까지 신고 혼인세액공제(결정세액 한도) 2027년 2월 연말정산 반영 2027.1.1 이후 신고 혼인지원금(소득 무관 현금) 2027년 하반기 지급 예정 혼인지원금은 국회 예산 심의 중 _ 최종 내용은 바뀔 수 있습니다

사업소득자나 프리랜서는 혼인세액공제를 2027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반영합니다.

4장 _ 실수 사례

신고 날짜를 정할 때 많이 하는 실수 5가지

"결혼식을 12월에 했으니 세액공제 대상이다"

기준은 결혼식이 아니라 혼인신고일입니다. 식은 12월에 올렸어도 신고가 2027년 1월이면 세액공제가 아니라 혼인지원금 대상입니다.

"둘 다 50만원씩 공제받으니 100만원 확정"

공제는 각자 그해 계산된 소득세(결정세액) 한도 안에서만 적용됩니다. 결정세액이 18만원이면 18만원까지만 줄어들고, 남는 금액은 이월되지 않습니다.

"혼인지원금은 자동으로 들어온다"

정부안에서는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방식이 제시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혼인신고일부터 1년 이내로 신청 기한을 두고, 2027년 신고분은 2028년 말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예외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다만 신청 기한과 예외 적용 여부는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므로, 최종 사업 지침을 꼭 확인하세요.

"12월 31일에 구청 가면 되겠지"

12월 31일은 연말이라 접수가 몰리거나, 근무 일정과 겹칠 수 있습니다. 2026년 신고를 원하신다면 여유 있게 12월 중순까지 처리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온라인 신고 가능 여부도 미리 확인해 두세요.

"연말정산 때 회사에 말 안 해도 반영된다"

혼인세액공제는 근로자가 직접 공제 신청을 해야 합니다. 연말정산에서 빠뜨렸다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나 경정청구로 바로잡을 수 있는지 홈택스에서 확인해 보세요.

5장 _ 전략 정리

우리 부부는 언제 신고하면 될까요

아래 질문에 차례대로 답해 보시면 방향이 잡힙니다.

  • 두 사람 모두 2026년 혼인세액공제를 적용하기 전 예상 결정세액이 각각 50만원 이상인가요? 그렇다면 금액은 같으니, 빨리 받는 2026년 신고나 다른 일정에 맞춘 날짜를 고르셔도 됩니다.
  • 한 사람이라도 소득이 없거나 결정세액이 50만원보다 적나요? 그렇다면 2027년 신고 시 더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차이는 50만원에서 결정세액을 뺀 금액입니다.
  • 둘 중 한 명이 이미 혼인세액공제를 받은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2026년 신고로는 그 사람 몫을 받을 수 없으니 2027년 신고를 검토해 보세요.
  • 출산, 신혼부부 청약, 전세자금대출, 이사 일정이 혼인신고 날짜와 맞물려 있나요? 그렇다면 50만원 안팎의 차이보다 그 일정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 12월 국회에서 혼인지원금 예산이 확정됐나요? 확정 전이라면 공식 발표를 확인한 뒤 최종 날짜를 정하세요.

덧붙여 혼인신고일은 증여세 혼인 증여재산공제(혼인신고일 전후 2년 이내, 부부 각자 직계존속에게서 최대 1억원)의 기간 계산에도 쓰입니다. 부모님께 결혼 자금을 지원받을 계획이 있다면, 신고 날짜를 정할 때 이 기간도 함께 확인해 두시면 좋습니다.

6장 _ 결론

맞벌이는 '언제 받느냐', 외벌이와 초년생은 '얼마를 받느냐'의 문제입니다

정리하면, 두 사람 모두 혼인세액공제를 각각 50만원씩 적용할 수 있는 맞벌이 부부는, 2027년 혼인지원금이 정부안대로 시행되고 지급요건을 충족한다면 두 제도의 혜택이 합계 100만원으로 같을 수 있고, 받는 시기와 확정 여부만 다릅니다. 반대로 한 사람이라도 혼인세액공제를 충분히 활용할 결정세액이 없다면, 2027년 현금지원 제도가 정부안대로 시행되고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2027년 신고가 금전적으로 유리할 수 있고, 두 사람 모두 혼인세액공제를 받을 결정세액이 없다면 정부안이 확정되고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2027년 혼인신고가 최대 100만원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혼인신고 날짜는 돈 50만원보다 훨씬 많은 것과 연결돼 있습니다. 부부의 출산, 주거, 대출 계획을 먼저 놓고, 그다음에 이 글의 표를 참고해 날짜를 정하시길 권합니다. 국회에서 혼인지원금 예산과 혼인세액공제 연장 여부가 확정되는 대로 이 글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FAQ

예비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

Q. 2026년에 신고하고 2027년 혼인지원금도 받을 수 있나요?
현재 발표된 기준으로는 2027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한 부부가 대상이므로, 2026년 신고 부부는 혼인지원금 대상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기준은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Q. 혼인지원금은 세금이 붙나요?
정부의 현금 지원금으로 발표됐으며, 과세 여부는 아직 별도로 안내되지 않았습니다. 지급 세부 지침이 나오면 함께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Q. 재혼도 혼인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요?
언론 보도에서는 재혼자도 혼인지원금 지급 대상으로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과거 혼인세액공제 수혜 여부와 재혼 횟수에 따른 실제 지급 조건은 최종 사업 지침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Q. 혼인세액공제는 부부가 각각 신청하나요?
네. 공제는 1인당 적용되므로 소득이 있는 배우자가 각자 자기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신청합니다.
Q. 혼인세액공제가 연장되면 어떻게 되나요?
국회에 연장 법안이 제출돼 있지만 통과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연장된다면 2027년 신고 부부가 두 제도를 함께 받을 수 있는지도 쟁점이 될 수 있으니, 현재 두 제도의 중복 수급 가능 여부는 확정된 것으로 볼 수 없으며, 향후 법률 개정과 사업 지침에서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연말 국회 결과를 확인하는 대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핵심 요약 6가지

  1. 혼인세액공제(1인당 50만원)는 2026년 12월 31일 혼인신고분까지 적용되고 종료될 예정입니다.
  2. 2027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 부부에게 부부 각각 50만원, 합계 100만원의 혼인지원금을 주는 방안이 2027년 예산안(1,663억원)에 담겼습니다.
  3. 세액공제는 그해 계산된 소득세(결정세액) 한도 안에서만 받고, 지원금은 정부안에서 소득 제한 없이 지급하는 것으로 제시됐습니다.
  4. 둘 다 혼인세액공제 적용 전 결정세액이 50만원 이상인 맞벌이는 금액이 같습니다. 외벌이와 사회 초년생은 정부안이 확정되고 지급요건을 충족한다면 2027년 신고가 유리할 수 있으며, 실제 차이는 두 사람의 혼인세액공제 가능액에 따라 달라집니다.
  5. 기준은 결혼식이 아니라 혼인신고일이며, 지원금은 직접 신청이 필요할 예정입니다.
  6. 혼인지원금은 국회 예산 심의 중이므로 신고 날짜를 정하기 전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두 사람의 올해 결정세액부터 확인해 보세요

홈택스에서 지난해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의 결정세액을 확인하면, 세액공제를 얼마나 쓸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올해 소득이 크게 달라졌다면 연말정산 미리보기로 예상해 보세요.

홈택스 바로가기

함께 보면 좋은 글

결혼에서 출산, 아이 자산까지, 신혼부부가 이어서 챙기면 좋은 제도를 골라 두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 혼인신고하실 계획이신가요?

"12월 결혼식, 아내는 취업 준비 중"처럼 대략적인 상황을 댓글로 남겨 주시면, 두 제도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 함께 따져 보겠습니다.

정확한 연봉, 주민등록번호, 결혼 날짜 같은 개인정보는 공개 댓글에 적지 말아 주세요.

#혼인지원금 #혼인지원금2027 #혼인세액공제 #결혼세액공제 #혼인신고시점 #신혼부부지원 #2027예산안

댓글